볼프강 코스팅거 주한 오스트리아 상무참사관은 2월 6일 서산 해안에 위치한 아루트 에코가 설립한 새로운 '고형 쓰레기 연료' 리싸이클링 플랜트 준공식에 참석해 축사를 진행했습니다.
SRF 리싸이클링 플랜트는 폐기물을 자원으로 전환하고 국가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순환 경제의 핵심 요소입니다. 아루트 에코의 SRF 리싸이클링 플랜트는 부지 규모와 생산 능력 면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이며, 203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고 국가결정기여(NDC) 목표를 달성하려는 대한민국의 야심적인 프로젝트에 있어서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특히 이번 SRF 리싸이클링 플랜트 건설은 '메이드 인 오스트리아'의 최첨단 기술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어 성공적인 오-한 비즈니스 협력의 롤모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혁신적인 플랜트를 위해 오스트리아의 두 기업, 빈더BINDER사와 콤프텍KOMPTECH사는 공식 대리점인 에스제이코퍼레이션의 지원을 받아 터미네이터, 드럼 스크린, 발리스터, 이퀄라이저, 비비텍BIVITEC 스크린, 브리저 등 주요 기계, 장비 및 설비를 공급했습니다. 이 기계들은 한국 최초로 '고형 쓰레기 연료'를 20㎜ 이하로 분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테이프 커팅식을 비롯하여 축제 분위기의 준공식 이후 이어진 시설 투어를 통해 폐기물을 가치 있는 연료로 전환하는 인상적인 기술과 공정이 시연됨으로써 행사가 마무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