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임상준 신임이사장이 볼프강코스팅거 주한 오스트리아 무역대표부 상무참사관으로부터 '에너지글로브어워드 2024'를 수상했습니다. 시상식은 인천의 한국환경공단을 공식방문하는 자리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에너지글로브어워드는오스트리아에서 2000년도에 설립된 이래 매해 수여되고있습니다. 180여 국가가 참가하고 총 40,000여 개의 환경프로젝트가 출품되는 등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환경상으로 꼽힙니다. 이 상은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이러한 프로젝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프로젝트를 광범위한 글로벌 대중들에게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비영리단체 에너지글로브 재단에서 주관합니다.
이번에 수상한 '에어코리아'는 대기오염과 대기질에 대한 종합적인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국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공공 데이터 제공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오존 등 6가지 주요 대기오염 물질의 시간별 측정값부터 예보, 건강 경보, 취약 그룹을 위한 행동 지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또한 오픈 API를 통해 민간 개발자들에게 액세스할 수 있어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과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 데이터는 환경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제고할 뿐만 아니라 대기질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습니다.